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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4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위스키를 이해하는 최종 가이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아무것도 모를 때야 위스키라 말하면 다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마실수록 더 모르는 술이 되고 말았다. '스카치', '아이리시', '캐나디안', '재패니즈', '아메리칸'이라고만 하면 생산지에 대한 분류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아메리칸 뒤에 '버번', '라이'가 붙는 것까지도 괜찮다. 그래도 아메리칸이 붙으면 미국에서 생산됐다고는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단어들이 계속 등장한다.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 '블렌디드 스카치', '블렌디드 그레인' 등등 이걸 또 배우고 나면, '피트 몬스터', '셰리 밤' 같은 또 새로운 단어들이 등장한다. 는 위스키의 역사, 제조, 향과 맛의 분석, 선호도에 따른 종류와 선택법 등 다양한 주제.. 2023. 3. 17.
생각이 바뀌는 순간, 인생을 바꾸는 긍정의 힘 긍정적 사고로 삶을 바꾸는 방법 이라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행복을 주제로 한 저자의 강연을 듣지 않으려 했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행복에 대해 한 시간 떠들어 댈 수 있는 사람은 '무지개만 봐도 행복한 사람'이라 믿으며 얻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저자 역시 이처럼 '무지개만 봐도 행복한 사람'에 대해 대놓고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이미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을 거라 확신하며 말이다. 막상 거절을 당하니, 오기가 생겨 더 읽었다. 물론, 나는 여름날엔 눈을 뜨면 환한 아침에, 한겨울엔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반짝이는 전구에도 꺄르르 거리는 사람이다. 심지어는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에서 내릴 때 발걸음과 속도가 딱 맞아 떨어져 멈칫하지 않고 바닥에 발을 디딜 때 조차 즐거운 .. 2023. 3. 16.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뇌를 효과적으로 쓰고 싶다면 읽어볼 책 뇌가 최적화를 원한다고? 라는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최적화라는 말은 기계나, 절차 같은 곳에 쓰이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나의 뇌가 최적화를 원한다고? 나는 내 신체기관들의 대략적인 쓰임새를 이해하고 있다. 뇌라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해서 컴퓨터처럼 불필요한 공간을 비운다고 비워지는 것도 아니고, C 드라이브에 프로그램을 깔 듯이 어떤 지식을 습득해 심어둘 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해졌다. 인간은 자신의 뇌를 단 5%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어떤 곳에서는 10%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차피 한계가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쓸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최대한 잘 활용하고 싶지 않은가? 나는 어릴 적에 피아노를 10년 넘게 배웠는데, 어떤 곡이든 연주곡을 연습하기 앞서 매일같.. 2023. 3. 14.
도서 <모든 것이 되는 법> , 다능인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인생 안내서 저자 소개 에밀리 와프닉이라는 이 책의 작가 정보를 들여다보다 커리어 코치, 강연가, 블로거, 뮤지션, 디자이너, 법학도, 영화인, 퍼티라이크닷컴 창업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나열된 직업만 봐도 어찌나 분야가 다양한지 어떠한 이유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인생이 그려진다. 무궁무진한 우주를 탐험하는 사람들 한 분야에 몰두해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까지 들이고 난 후 익숙해질 때쯤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운 흥거리를 찾아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가 그렇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나의 인생은 돌고 돌아 다시 늘 제자리인 원점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나는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부럽기도 했다. 자신의 적성에 맞거나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전문가가 된..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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